하루 만에 바뀐 직장
페이지 정보
담당자명 : 형수양상호명 :
이메일 : fda@fdjasl.net
연락처 :
작성일25-07-09 19:15 조회1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지민은 항상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회의 중에 상사가 그만두라고 하자 대수롭지 않게 "좋아요, 그러면 이제 여행 떠날게요!"라고 말했다. 모두가 놀라움에 휩싸였고, 상사는 농담으로 "그런데 그럼 내 자리가 비겠네?"라고 되받았다. 지민은 "그럼 그 자리도 여행으로!"라고 장난쳤고, 그렇게 둘은 서로 "여행가"가 되었다.
그날 저녁, 지민은 집에 돌아와서 상사와 두 명으로 여행을 준비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음날 상사가 진짜로 사표를 내고 지민은 이제 부장님이 되었다! 그러니 결국 지민은 여행 대신 매일 회의하고 상사에게 보고하는 직장인이 되어 버렸다.
이렇게 직장 생활을 부장으로 시작한 지민은 매일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하며, 마음속으로 “지금이 진짜 여행이라면 좋겠다...”라고 중얼거렸다. 사람이 그렇게 쉽게 바뀌고 엉뚱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지민은 그 후로는 절대 농담으로 사표를 내지 않기로 다짐했다.